이번에 출시한 외화예금은 유학 해외여행 등을 목적으로 하는 '하나 모아드림 적립식 외화예금'과 환율상승 위험에 노출돼 있는 수입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을 위한 '하나 Wise-FX 적립식외화예금'이다. 자동이체일을 정하면 전일 종가 환율 수준에 따라 자동이체로 정한 금액의 50%에서 150%까지 외화로 입금되는 환율범위자동이체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환율범위자동이체 방식을 적용하면 환율이 낮을 때는 더 많은 금액을 입금하고, 상대적으로 환율이 높을 때는 적은 금액을 이체해 평균 매입 환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 모아드림 적립식외화예금'은 입출금시 최대 50%까지 환율을 우대하고 유학 해외여행 등을 목적으로 가입하면 만기 해지시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 중에 해외송금시에는 송금수수료 50%를 감면하고, 예금을 해지해 현찰로 출금할 때는 현찰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달러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24개월 이내이다.
'하나 Wise-FX 적립식외화예금'은 입출금시 최대 80%까지 환율을 우대하고 5회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인출시에는 입금건별로 실제 예치 해당 기간별 이자율이 적용된다. 또 가입기간 중에 해외송금시 송금수수료 50%를 감면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달러 이상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내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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