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사업실패 고백 "남은 빚이 20억" 경악

입력 2013-12-03 10:09   수정 2013-12-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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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사업실패로 빚 눈덩이로 불어나

가수 더원이 사업에 실패한 사연을 털어놨다.

더원은 지난 2일 KBS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 출연해 3개월마다 사업을 갈아 치우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에 "나도 빚이 20억 원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완전히 망해 빚이 60억까지 늘었는데 현재 갚고 있다"며 "사업실패로 많은 걸 배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같은 경험이 있는 신동엽 또한 "그거라도 못 배우면 화나서 못산다"고 셀프디스 해 웃음을 만들었다.

앞서 더원은 YTN에 출연해 "나가수 출연 전 2년 동안 사업을 했었다. 내 성격이 뭔가 한 번 시작하면 올인하는 성격이라 그동안 보컬 트레이닝으로 벌었던 큰 돈을 다 투자했다"며 "10년 넘게 보컬트레이닝을 하면서 큰 돈을 잠깐 손에 쥔 적이 있었는데 조금도 빼놓지 않고 사업에 투자했다. 사업실패로 수중에 300만원 만 남고 다 사라졌다"고 밝혔다.

더원 사업실패 고백에 네티즌들은 "더원 사업실패 뼈아픈 경험이네요", "더원 사업실패 경험이 환골탈태 하게 만들었네", "더원 사업실패 과정을 거치면서 성숙해 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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