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롯데마트가 올해 안에 두 개 점포를 잇따라 열기로 하는 등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5일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판티엣(Phan Thiet) 지역에 베트남 6호점인 '판티엣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판티엣 지역은 호치민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해변 도시로 베트남의 유명 휴양지 중 하나인 무이네 해변 인근에 있다.
매장 면적 약 1만1680㎡(약 3530여평) 규모의 5층 건물로 들어설 예정이다. 1층은 1100여대의 주차장, 2층과 5층엔 롯데시네마, 플레이타임, 게임존, 패션브랜드 매장 등 대규모 임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3층과 4층에는 식품·비식품 매장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이르면 올해 안으로 수도 하노이의 '동다(??ng ?a)' 지역에 베트남 7호점인 '동다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지 5년 만에 6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동다점까지 올해 안에 오픈할 경우 베트남에서만 총 7개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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