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의 입시 콕콕!
올해(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대체로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시지원에서 수험생들은 지원대학과 학과를 결정할 때 지난해보다는 다소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처음 실시된 A·B형 선택형 수능 때문에 수능 반영영역, 영역별 반영비율, 가중치 및 가산점, 표준점수와 백분위 활용 방법 등을 직접 계산해 보고 면밀히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아울러 지망대학의 작년 경쟁률과 추가 합격 인원, 수험생의 이동경향, 학과서열 등 지원 성향과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입시에서 낭패를 면할 수 있다.
대개 비슷한 수능 점수를 얻은 수험생들이 경쟁하기 때문에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4개 영역 점수를 기준으로 자신과 총점이 같은 수험생들과 비교해 어떤 영역이 우수하고 부족한지를 파악한 후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수시 모집정원을 다 채우지 못해 정시 인원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희망하는 대학의 지원학과 최종 정시모집 인원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이번 입시에서 최대 관건은 A·B형 구분에 따른 유·불리다. A·B형 모두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B형으로 응시했을 때 가중치 점수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영어 B형을 지정한 중위권, 중하위권 대학은 지원자가 적어 합격선 점수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수능 국어와 영어 영역에,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다. 특정 영역에서 점수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고려대 자연계(수학·영어·탐구), 성균관대 인문계(국어·수학·영어), 이화여대 예체능계(탐구와 국·수·영 중 택1), 한양대 인문계(국어·영어·탐구) 일부 학과 등 수능 2~3개 영역만 반영하는 학과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해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수 구간(표준점수 합계 기준)은 인문계 510~520점, 자연계 500~510점으로 눈치 지원 경향이 뚜렷할 전망이다. 서울대는 인문계 535점 이상, 자연계는 530점 이상이 돼야 지원 가능하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인문계 530점 이상, 자연계는 525점 이상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엄연히 대학별 학과별로 수능 반영영역과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지원대학의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를 최종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상당수 수험생은 수능 성적만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선택하지만 합격선 부근에 위치한 수험생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될 경우 학생부 성적의 유·불리도 정밀하게 계산해 보아야 한다.
이동훈 < 생글대입컨설팅 소장 dhlee@hankyungedu.co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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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대체로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시지원에서 수험생들은 지원대학과 학과를 결정할 때 지난해보다는 다소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처음 실시된 A·B형 선택형 수능 때문에 수능 반영영역, 영역별 반영비율, 가중치 및 가산점, 표준점수와 백분위 활용 방법 등을 직접 계산해 보고 면밀히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아울러 지망대학의 작년 경쟁률과 추가 합격 인원, 수험생의 이동경향, 학과서열 등 지원 성향과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입시에서 낭패를 면할 수 있다.
대개 비슷한 수능 점수를 얻은 수험생들이 경쟁하기 때문에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4개 영역 점수를 기준으로 자신과 총점이 같은 수험생들과 비교해 어떤 영역이 우수하고 부족한지를 파악한 후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수시 모집정원을 다 채우지 못해 정시 인원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희망하는 대학의 지원학과 최종 정시모집 인원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이번 입시에서 최대 관건은 A·B형 구분에 따른 유·불리다. A·B형 모두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B형으로 응시했을 때 가중치 점수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영어 B형을 지정한 중위권, 중하위권 대학은 지원자가 적어 합격선 점수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수능 국어와 영어 영역에,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다. 특정 영역에서 점수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고려대 자연계(수학·영어·탐구), 성균관대 인문계(국어·수학·영어), 이화여대 예체능계(탐구와 국·수·영 중 택1), 한양대 인문계(국어·영어·탐구) 일부 학과 등 수능 2~3개 영역만 반영하는 학과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해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수 구간(표준점수 합계 기준)은 인문계 510~520점, 자연계 500~510점으로 눈치 지원 경향이 뚜렷할 전망이다. 서울대는 인문계 535점 이상, 자연계는 530점 이상이 돼야 지원 가능하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인문계 530점 이상, 자연계는 525점 이상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엄연히 대학별 학과별로 수능 반영영역과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지원대학의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를 최종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상당수 수험생은 수능 성적만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선택하지만 합격선 부근에 위치한 수험생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될 경우 학생부 성적의 유·불리도 정밀하게 계산해 보아야 한다.
이동훈 < 생글대입컨설팅 소장 dhlee@hankyungedu.co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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