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1월28일자 A18면 참조
3일 업계에 따르면 니콘코리아 측은 D600 사용자 대표와 지난달 30일 만나 문제가 있는 카메라 부품을 교체해주기로 약속하고 그간의 소극적 대응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문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1차로 AS센터에서 이미지센서를 닦아내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후에도 사진에 검은 먼지가 찍히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니콘 측은 해당 셔터박스를 교체해주기로 했다. 부품 교체 후에도 같은 일이 생기면 무상보증 기간과 상관없이 다시 부품을 바꿔주기로 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측은 “검은 점이 찍히는 현상은 셔터막의 문제가 아니라 카메라 구동부에서 생기는 먼지로 밝혀졌다”며 “앞으로 결함이 발생한다면 부품을 바꿔주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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