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높은 업사이클링…마케팅 등 전폭 지원"

입력 2013-12-03 21:29   수정 2013-12-04 04:03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 김희경 기자 ] “업사이클링은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사진)은 업사이클링에 대해 “투자 대비 부가가치가 높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꾸준한 연구와 시범사업 등을 통해 업사이클링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업체들은 업사이클링 제품의 대량 생산과 유통망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원장은 “업사이클링 분야에서는 1인 기업이 많아 대량 생산에 한계가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을 두지 못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를 하는 업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작년부터 ‘업사이클 디자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디자인코리아 2013’에서 업사이클디자인관을 마련해 홍보를 도왔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국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업사이클링 산업이 발전하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케팅 부문 등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력하고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업사이클 산업 규모가 커지면 해외처럼 유명 업사이클링 업체도 등장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스위스 ‘프라이탁’은 세계에 350개 매장을 두고 6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업사이클링 전문회사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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