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은 중국에서 지난 10월2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버 리미티드 본서버 계정보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서비스의 서버 증설 추이, 트래픽, 매출 등 모든 지표가 회사의 사전 기대수준을 훨씬 초과하는 대호조세"라고 밝혔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서버대수가 지난 10월29일 19대로 출발한 후 지난 3일 180대까지 폭발적인 증설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넘쳐나는 수요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훨씬 빠른 속도의 서버 증설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2일까지 확충된 165대 서버 모두 서버 풀에 도달했기 때문에 3일에 15대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고 전했다.
180대 서버 기준 동시접속자수는 126만~144만명으로 추정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서버 리미티드 테스트 기간임에도 VIP 회원권 1가지, 의상, 음식 등 몇 가지 아이템 판매를 시작했다"며 "기초적인 유료화 단계임에도 예상 초과하는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기대했다.
향후 서버 추가 증설, 동접 추가 증가, 유료화전략 지속 강화 등을 감안하면 2014년 중국 현지매출은 3000억원 내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서비스사인 텐센트는 천천히 점진적으로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충성도를 다지면서 유료화 전략을 강화하는 성향이 있다"며 "단기 히트 후 매출 감소보다는 점진적 매출 상승 패턴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