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키이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맺은 뒤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해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첫 주연작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소위 대박을 터뜨리며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한 일부 배우들이 기존 계약 만료 이후 소속사를 이적하는 경우는 왕왕 일어어나는 일. 때문에 김수현 역시 소속 계약 만료 이전부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컸다. 그러나 김수현은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키이스트와의 의리를 지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근환 키이스트 대표는 “긴 시간을 함께하면서 쌓아온 신뢰는 매니지먼트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김수현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해 더 큰 무대를 누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김수현은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차기작으로 확정하고, 오는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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