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매니저 "야 나와" 고함 지르더니…논란

입력 2013-12-04 18:45   수정 2013-12-09 11:27


인피니티 매니저가 반말 고함 논란에 휩싸였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월드 투어 콘서트에 나선 아이돌 그룹 인피니티가 외국 여성들에게 "나와" "비켜" 등 험악한 고함을 지르는 모습이 동영상을 통해 게재됐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에는 영국 히드로 공항에 도착한 인피니트 멤버들을 향해 현지 팬들이 달려들어 환호를 지르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장 통제가 거의 안 되자 매니저들은 거친 한국말이 내뱉은 것.

한 일본 네티즌들은 "이게 한국인들의 진면목입니다. 돈 받고 하는 공연장에서는 생글생글 웃지만 공항에서 만나면 좋다고 따라와도 고함을 치죠. 한류? 우습네요"라고 비판했다.

이에 인피니티 팬들이 "가수의 안전을 책임지는 매니저로서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인피니트는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6일 두바이에서 마무리되는 월드 투어 콘서트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을 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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