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영 기자 ]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과 관련, “장성택과 관련돼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 대한 숙청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4일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간담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숙청 작업의 범위와 수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보 당국은 장성택의 매형인 전영진 쿠바 주재 북한대사와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도 최근 북한으로 소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당국자는 “숙청 대상자가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간담회에서 “장성택의 실각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다만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의 신변에 대해서도 “특별히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다. 정상적으로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류 장관은 장성택 실각설의 배경이 권력 투쟁인지, 김정은의 의도적 숙청 작업인지에 대해서는 “두 가지가 다 겹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성택 실각이 ‘김정은 체제’의 권력 공고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해석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간담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숙청 작업의 범위와 수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보 당국은 장성택의 매형인 전영진 쿠바 주재 북한대사와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도 최근 북한으로 소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당국자는 “숙청 대상자가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간담회에서 “장성택의 실각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다만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의 신변에 대해서도 “특별히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다. 정상적으로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류 장관은 장성택 실각설의 배경이 권력 투쟁인지, 김정은의 의도적 숙청 작업인지에 대해서는 “두 가지가 다 겹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성택 실각이 ‘김정은 체제’의 권력 공고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해석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