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엠케이트렌드, 상승…해외진출 확대 기대

[ 정형석 기자 ] 엠케이트렌드가 보유 브랜드의 해외진출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엠케이트렌드는 전날보다 250원(3.47%) 오른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4일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진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표면금리와 만기보장수익률 모두 0%.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내년부터 중국에서 매장전개가 시작되는 NBA브랜드와 추가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보유브랜드 버커루 등의 사업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의 목적"이라며 "현재 국내에서 꾸준한 매출과 이익을 시현하고 있어 자금 여력은 충분하지만 보다 적극적인 해외사업 전개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행조건에 나타나듯이 이번 발행은 발행회사 측면에서는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 유리한 자금확보이며 전환사채 인수자 측면에서는 장기적으로 엠케이트렌드의 중국 등 해외사업의 성공을 확신하고 보다 큰 수익을 기대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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