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CT, 초절전 대기환경시스템 중국 스모그 잡는다

입력 2013-12-05 11:18  

[ 정혁현 기자 ] 포스코 ICT는 5일 자체 개발한 산업용 전기집진기 마이크로 펄스하전장치(MPS)를 중국 시장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MPS는 높은 전압을 통해 발생되는 정전기를 이용해 산업현장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미세 먼지를 집진판에 부착시켜 분진을 제거하는 장비다.

이번에 출하되는 제품은 포스코 ICT의 중국 대리점을 통해 허베이성에 있는 친황다오 화력발전소로 공급된다. 초기 출하물량은 16세트로 100세트는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전체 수출 금액은 140억원 규모다.

포스코 IC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MPS는 종전 기술방식과 비교해 분진 제거율이 50%이상 향상됐다. 에너지 사용량은 80%이상 절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 집진실의 증설 없이 장비 교체를 통해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중국 다수의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기술제안을 요청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MPS를 비롯한 관련 제품을 패키지 형태로 상품화해 국내 제철소와 화력 발전소를 비롯한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과 같은 해외시장도 단계적으로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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