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효린은 씨스타 활동과 솔로 활동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효린은 "씨스타로 활동할 때는 멤버들끼리 부족한 점을 서로서로 채워주는 점이 좋았지만, 카메라 감독님들이 예쁜 멤버들만 찍는 게 불편했다"고 밝혔다.
이어 효린은 "보라와 함께 듀엣으로 활동 했던 ‘씨스타19’ 때는 씨스타로 활동할 때에 비해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보라의 랩이 워낙 짧아 숨 돌릴 시간 없이 계속해서 노래해야하는 점이 부담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솔로 활동의 단점으로는 이제, 카메라가 너무 자신만을 잡고 있어 죄송하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효린은 "평소 말투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그동안 많은 오해를 받아왔다"며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솔직한 게 좋지만은 않다는 충고를 받아들여 방송에서 많은 말을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유희열은 :타이틀 곡 '너밖에 몰라'의 안무 '꽃게춤'이 민망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효린은 "그렇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다리에 힘이 풀려 여러 번 주저앉은 적도 있을 정도로 힘든 춤이다"라며 "그러나 선정성 논란에 자신감이 떨어져 의기소침해졌다"고 대답했다.
효린은 "이번 솔로 1집을 통해 파워풀하고 강한 모습의 씨스타와는 달리 여린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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