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가 뽑은 2013 키워드① 독수리 5형제 '넷마블'

입력 2013-12-05 17:34   수정 2013-12-06 10:46

<p>LTE속도로 한해가 지나가고 있다. 특히 마지막 날인 12월이 되면 기쁨보다 아쉬움이 밀려온다.</p> <p>이맘때쯤이면 '난 올해 뭘 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것 같은 사람도 있고, 너무 다양한 일이 있어 손에 꼽기도 어려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게임업계도 마찬가지다. 어떤 곳은 2013년을 기점으로 180도 회사 분위기가 변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유행을 몰고 온 곳도 있다.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곳도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이 송년의 달 12월을 맞아 올해 가장 핫한 이슈를 몰고온 게임업계 빅5를 대상으로 '2013년을 빛낸 올해의 키워드'를 뽑아보았다. 대상은 CJ 넷마블, NHN 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넥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순이다. </p> <p>■ '모바일 게임 업계를 뒤흔든 CJ 넷마블의 독수리 5형제'</p> <p>
2013년 CJ 넷마블만큼 바빴던 게임사가 있을까? 올해 초부터 연말까지 끊임없이 대작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며 그야말로 모바일 시대를 활짝 열었다. 그 중 넷마블이 뽑은 키워드는 독수리 5형제처럼 넷마블을 지키는 5가지의 게임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퐁퐁퐁', '마구마구 2013',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에서 나왔다.</p> <p>첫번째 키워드는 '다함께'다. '다함께'라는 단어가 붙으면 넷마블을 바로 떠올릴 만큼 게임업계에서 네이밍의 신드롬을 일으켰다.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퐁퐁퐁'부터 최근에 출시된 '다함께 붕붕붕'까지 '다함께'는 넷마블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단어다.</p> <p>'1000만'은 넷마블 게임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수식어다. '있는 다함께 차차차'는 출시 17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다함께 퐁퐁퐁'은 7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을 세웠다. '모두의 마블'은 28일만에 1000만을 찍었다. 이 게임들은 각각 '국민게임'이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다.</p> <p>'길들이기'는 최근 RPG 장르로 흥행하고 있는 '몬스터 길들이기'에서 나왔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모바일 RPG 최초로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다. 또한 동시접속자수 30만명과 일일 사용자수 100만명으로 장르 내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한 '몬스터 길들이기'는 기존에 간단한 캐주얼 게임에만 익숙한 유저들을 RPG로 길들여버리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p> <p>온라인과 모바일 '두 마리 토끼'의 성공도 빼놓을 수 없다. '마구마구'는 넷마블의 대표 온라인 야구게임이다. '마구마구'의 IP로 4월 9일 출시된 '마구마구 2013'은 모바일 야구 게임 최초 500만 다운로드, 일일 게임 이용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모바일 스포츠 게임으로는 최초로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과 모바일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다.</p> <p>'모두의 마블' 역시 온라인에서의 인기가 그대로 모바일로 이어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게임이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상을 수상하고, 모바일 게임사상 최초로 동시 접속자수 50만명을 기록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모두의 마블~ 모두해~'라는 노래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정도로 유행하며 더욱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p> <p>
'넷마블표' 사회공헌 부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 중 '장애인과 학부모'가 사회공헌의 핵심적인 키워드 중 하나다. '게임여가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의 여가 문화 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넷마블과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는 민관 공동 협력 사업이다. 이밖에도 2009년부터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p> <p>또한 'ESC프로젝트(사진)'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학부모의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의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넷마블이 2011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게임을 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게임과 친하지 않은 학부모와 장애인까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p> <p>박세진 넷마블 홍보팀장은 '올해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웠고, 독수리 5형제로 불리며 대박 행진을 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도 모바일게임 리더로서 성과를 지속하고 '게임은 문화다'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넷마블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2관왕 등극
CJ E&M, 3분기 매출 4715억 '전년 대비 38.1% UP!'
'마구마구' 전국 최강 클럽 가려졌다!
국민 RPG '몬스터 길들이기', 500만 돌파 '쾌속질주'
몬스터 길들이기, '뉴비' 위한 대결 모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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