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연구원은 "9월 정치적 불안에도 GDP 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를 웃돌았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금융시장은 출구전략 경계감으로 움추려 있다"고 했다.
아직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보다는 정책 지원 축소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미국의 3분기 GDP는 전기 대비 연율 3.6% 증가했다. 속보치 2.8%를 크게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미국 경기지표의 회복은 예상보다 빠르지만 출구전략을 당장 실시할 정도로 고무적이지도 않다"며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든 것도 연말 임시직 고용확대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는 17일과 18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겠지만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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