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재 살인사건' 서강준, 장모와 20살 연하 사위의 사랑 '파격'

입력 2013-12-06 09:31  


'하늘재 살인사건' 서강준 화제

'하늘재 살인사건'의 문소리, 서강준이 파격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자로잡았다.

5일 방송된 MBC 드라마페스티벌 9번째 이야기 '하늘재 살인사건'(극본 박은미, 연출 최준배)에서는 1950년대 한국전쟁을 겪은 한 여자와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하늘재 살인사건'을 통해 정분과 금기된 사랑에 빠진 청년 윤하로 분한 신예 서강준이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극의 중심에서 큰 임팩트를 선사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이 사랑하는 정분의 곁에 있기 위해 사랑하지 않는 그녀의 딸 미수와 결혼을 한 윤하는 순수함과 치명적인 매력이 동시에 공존하는 인물. 서강준은 그 매력과 함께 정분을 향해 단도직입적으로 사랑을 어필하면서 미수 앞에서는 알 듯 모를 듯 그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윤하의 이중성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문소리를 비롯해 신동미, 이세영 등 연기파 배우들 사이 돋보인 배우 서강준은 데뷔 3개월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감성연기와 신선한 느낌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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