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민주화 상징 만델라 전 대통령 향년 95세로 타계

입력 2013-12-06 10:16  


[라이프팀] 흑인인권운동가이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었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향년 95세의 나이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있다.

12월6일 오전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주화의 상징이자, 살아있는 성자로 불려온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저녁 8시50분 경 요하네스버그의 자택에서 숨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긴급 성명을 통해 비통한 목소리로 “넬슨 만델라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주마 대통령의 성명 발표가 끝난 뒤 현지 언론들은 긴급 뉴스로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타계 소식을 보도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폐 감염증 재발로 인해 지난 6월부터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이후 9월에는 퇴원한 뒤 가정에서 병세를 돌봐왔다.

그는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용서와 화합의 정신을 실현한 정치인으로 세계인들이 존경을 받았다. 공식 석상에서 그의 모습을 본 것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대회가 마지막.

이에 소식을 접한 전세계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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