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4포인트(0.09%)오른 1985.9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엿새째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지속하면서 1980선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줄이고 늘린데 따라 상승·하락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업종이 지수 하락을 막아주고 있다.
외국인은 180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운수장비에서 156억원, 금융에서 51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전기전자는 134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6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도 134억원을 순매수했다.
비차익거래 464억 원, 차익거래가 84억 원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548억 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0.52%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도 0.50%, 건설은 0.31% 상승하고 있다. 통신과 금융은 각각 0.63%, 0.25%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07% 오른 14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07% 상승한 3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변동이 없고, 포스코는 0.89% 내린 33만5000원을 나타냈다.
상한가는 없고 총 369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83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거래량은 7538만 주, 거래대금은 9289억 원으로 한산한 편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전날보다 1.25포인트(0.25%) 오른 507.6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9억원을 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억원과 62억원을 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원(0.14%) 내린 10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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