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술과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간 건강을 체크해야 한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에 특히 큰 영향을 받는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간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현대인들의 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식재료가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울금(강황)이다. 생강과에 속하는 울금에는 간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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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을 섭취하면 담즙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간을 해독할 수 있다. 잦은 술자리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울금을 먹고 소변으로 술독을 배출하는 숙취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울금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화와 간암의 진행을 늦추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신경 조절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돕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울러 항균, 항암 능력도 뛰어난 각종 암 치료 보조제로 활용되기도 하고, 뇌졸중 예방과 심장마비 예방, 위장기능 보호에도 울금이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렇다면 울금은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역에서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되고 있다. 그대로 먹으면 특이한 향과 쓴맛 때문에 섭취가 어렵기 때문에 발효과정을 거쳐 맛과 향을 개선한 발효울금 건강기능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전남대학교의 동물실험 결과, 발효울금을 투여한 랫드에서 간보호 활성이 확인됐고, 인체적용 임상시험에서도 발효울금 투여군의 전/후 비교에서 ALT, AST 감소 확인, 총콜레스테롤, LDL 감소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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