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에서 성공하려면 …

입력 2013-12-06 11:49  

[ 최인한 기자 ]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6일 그룹 신입사원 특강에서 "나도 은행에 처음 들어왔을 때 지폐 세는 일만 했다"고 회고했다.

'산폐(算幣·화폐를 세다)'로 불리는 이 업무는 신입행원이 일선 영업점에 배치돼 지폐를 세거나 동전을 나르는 따위의 허드렛일이다. 한 회장도 신입행원 시절 1년 가까이 산폐 업무를 도맡았다.

한 회장은 "요즘 취업이 어렵다는데도 (신입사원이)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더라" 며 "처음 맡게 될 현재의 모습만으로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인내하고 참는 과정을 통해 승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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