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싱크탱크 "북한, 영변 핵시설 가동 늘려"

입력 2013-12-06 14:39  



북한이 영변 핵시설 가동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 (ISIS,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는 5일(현지시간)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영변의 핵연료 재처리공장에서 수증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ISIS는 "지난 3일 촬영된 위성사진 속에 나타난 수증기가 영변 플루토늄 원자로에 쓰일 연료를 추가 생산하기 위해 재처리공장이 가동에 들어갔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수증기가 동절기 난방으로 생겨났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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