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M코리아, 2014년 전 라인업 완성…성장 가속폐달 밟는다

입력 2013-12-06 14:49  

[ 최유리 기자 ] BWM코리아가 내년 신차 출시로 전 라인업을 완성하고 수입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X패밀리와 함께 1시리즈부터 7시리즈까지 세단, 쿠페, 컨버터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X4'를 출시한다. 이로써 X2를 제외하고 'X1'부터 'X5'에 이르는 X패밀리를 갖추게 된다.

X4는 그 길이가 4648mm로 X3와 같지만 높이는 53mm 낮아져 쿠페다운 역동성을 강조했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차 끝단과 바퀴 사이의 거리) 역시 스포티함을 살려주는 요소다.


'2시리즈 쿠페'와 '4시리즈 컨버터블'도 내년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

2시리즈는 1시리즈 쿠페보다 차 길이는 72mm, 폭은 32mm 늘어났다. 대신 곡선으로 떨어지는 측면과 살짝 위로 올라간 후면을 통해 날렵한 이미지를 더했다.

4시리즈 컨버터블 역시 길어진 보닛과 뒤로 이동한 탑승 공간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435i 컨버터블'과 4기통 가솔린 엔진을 단 '428i 컨버터블', 4기통 디젤 엔진의 '420d 컨버터블'로 출시된다.

BMW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으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내년 5월에 출시될 i3의 최고속도는 시속 160km이며, 최고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50kg의 전기모터를 포함, 1195kg의 공차중량으로 도시 주행에 필요한 즉각적인 응답성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내년 9월 국내 시장에 나올 i8은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결합돼 36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4.4초에 불과할 만큼 스포츠카의 성능을 구현하면서 소형차 수준의 연료 효율성(유럽연합 기준 40km/ℓ)을 갖췄다는 점이 i8의 특징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내년은 한국시장에 BMW 풀 라인업이 완성되는 해이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한국시장에서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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