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정형돈이 지드래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12월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위한 ‘그래, 우리 함께’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수능 성적 발표 이후 모인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이 과정에서 하하는 평소와 달리 수능만은 잘 본 친구의 이야기를 이어갔고, 갑자기 정형돈은 하하의 모자를 벗기며 “너 자꾸 왜 지드래곤 따라 하냐?”고 화를 냈다.
뜬금없는 행동에 유재석은 “‘내 귀에 도청장치’ 사건 이후 최고의 방송사고다”라고 당황해했고, 예상치 못한 멤버들의 반응에 정형돈은 진땀을 흘렸다.
이후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다시 이야기를 시작한 하하는 생각처럼 토크가 되지 않자 “형 때문에 망했잖아”라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대체 지드래곤 어디가 닮았다고 그래?”라며 거들었다.
이에 정형돈은 MAMA 시상식에서 지드래곤이 했던 계란 초밥 머리를 하하가 따라 했다고 짚었고, 하하는 “그냥 검은색 머리가 나온 것뿐이야”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그런 정형돈에게 “이제 지드래곤에 대한 집착 좀 버려. 이제 너랑 지드래곤은 남이야”라고 지적했고, 정형돈은 “시상식에서 지드래곤이 내 이름을 언급했으니 나도 챙겨줘야 한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특집에서 호흡을 맞춘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2013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등록된 상태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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