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철도 파업이 시작돼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 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상 수송을 위해서 필수유지 인력과 대체인력 등 1만4400명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열차 지연 운행에 따른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하철은 서울메트로가 단독 운영하는 2호선만 정상 운행되고 코레일이 함께 운행하는 1, 3, 4호선은 운행 횟수가 줄면서 출퇴근길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분당선, 안산선, 경인전철 등도 운행 간격이 늘게 된다.
평소의 60%로 감축 운행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이용하기도 불편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물운송이 3분의 1 수준으로 감축 운행되면서 수출입 화물과 시멘트, 석탄등의 화물 적체에 따른 산업계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민주노총에서 총파업 돌입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한 시간 뒤인 9시부터 지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철도노조의 이번 파업은 2009년 11월 26∼12월 3일까지 8일간 진행된 파업에 이어 4년 만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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