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이 최근 성인남녀 2,049명에게 짝사랑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가장 서러웠던 순간으로 '상대방이 이성으로 생각해 주지 않을 때(29.3%)'가 꼽혔다.
뒤를 이어 칠봉이의 상황처럼 '다른 사람과 사귀는 것을 볼 때(22.2%)', '좋아하는 것을 숨겨야 할 때(19.6%)'가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은 상대에게 고백하지도 못하고 포기했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1순위로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31.8%)', 2순위로 '상대의 마음을 몰라서(26.2%)'를 꼽았다.
한편 응답자들은 평균 2.4회의 짝사랑을 경험했으며 한 번도 짝사랑을 해본 적 없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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