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탱탱한 가슴 만드는 노하우

입력 2013-12-09 09:15   수정 2013-12-19 17:34

[ 객원 기자 ] 출산 후 엄마 몸은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골반이 벌어져 체형이 변하며 출산 후 제때 빼지 못한 뱃살은 복부 비만으로 남게 된다. 또한 출산직후 부풀어 올랐던 가슴은 모유수유를 끝냄과 동시에 바람 빠진 풍선처럼 탄력을 잃고 작아진다. 출산 후 모든 엄마들의 가슴이 망가져 있지는 않지만 많은 엄마들이 여러 체형 변화 중 가슴 처짐을 가장 고민스러워 한다. 임신을 하면 젖을 생산하기 위해 출산 전부터 가슴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해, 수유를 하는 과정을 통해 차오르고 비움을 반복하게 된다. 모유수유를 하면서 이렇게 부풀고 줄어들기를 반복한 가슴은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간혹 출산 후 예전보다 가슴이 커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가슴이 늘어지는 불만을 갖게 된다.
 
가슴의 모양이 망가지는 이유는 가슴 조직 성분의 변화 때문. 출산 전에는 유선 조직이 치밀하여 가슴이 단단하고 탄력적이지만, 출산 후에는 점차 지방이 많아지고 유선 조직이 줄어들어 탄력이 떨어진다. 이런 탄력 저하는 노화와 맞물려 더욱 증상이 심해지는데, 가슴 마사지와 더불어 가슴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면 이를 완화시킬 수 있으며 몇 가지 가슴관리 노하우를 알면 누구나 매력적인 가슴으로 가꿀 수 있다.
 

모유수유 후 예쁜 가슴 만드는 요령
 
우선 급격하게 모유수유를 끊는 것을 피한다. 가슴이 처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산 후 젖을 끊을 때 3~4주에 걸쳐 천천히 수유 간격을 줄이고 2~3개월에 걸쳐 단유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또한 급격한 다이어트도 금물이다. 출산 후 산후조리가 끝나면 살을 빼기 위해 단식이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여 급격하게 살을 빼기도 하는데, 이 경우 날씬한 몸을 얻는 대신 예쁜 가슴은 포기해야 한다. 가슴 관리를 위해서는 1개월에 2~3kg씩 꾸준히 빼는 것을 목표로 서서히 살을 뺄 것.
 
요즘은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여성 호르몬 성분을 더한 가슴 관리 화장품도 많이 선보이고 있으므로 가슴 탄력 크림을 이용해 가슴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루 5분,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펴바른 다음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마사지해줄 것. 단 임신 및 수유 중에는 가슴 전용 크림 사용을 피하도록 주의한다. 또한 가슴에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속옷을 구입할 때 매장에서 치수를 정확하게 재어 딱 맞는 것을 고르는데, 기성 브래지어가 가슴에 맞지 않는다면 경우에 따라 수선하거나 맞춤 제품으로 구입해 입는다. 또한 브래지어를 착용할 때 가슴이 옆으로 퍼지지 않도록 허리를 살짝 숙인 상태에서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옆 가슴을 모아 담도록 한다. 예쁜 가슴을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를 안다보면 어깨가 굽어 가슴이 처지기 쉽다. 또한 엎드려 자는 것도 가슴 모양을 망가뜨리는 원인. 예쁜 가슴을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로 잠자고, 가슴을 쫙 펴고 생활하도록 한다.

이서연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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