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경 광고대상] 한국투자증권, '사람·가능성 중시' 1위 증권사 투자철학 전달

입력 2013-12-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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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대상 - 한국투자증권


[ 박동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의 ‘유망주를 봅니다. 사람을 봅니다’ 광고가 던지는 메시지는 두 가지다. 하나는 ‘사람의 가치에 먼저 투자한다’는 한국투자증권의 기업정신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앞으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수많은 도전자와 유망주들에게 한국투자증권이 보내는 응원이다.

이 광고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각종 투자상품을 ‘사람의 가치를 먼저 본다’는 한국투자증권의 기업정신과 연결해 소비자들에게 건네는 호소력을 높였다는 점에서다. 알찬 삶의 터전을 일궈낸 당찬 모델의 이미지를 통해 잠재된 가능성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철학을 표현했고, 앞으로도 이런 원칙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탄탄하게 쌓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아울러 “투자자가 맡긴 소중한 돈에 실린 미래에 대한 희망과 절실한 마음을 한국투자증권이 열과 성을 다해 성공투자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광고에 녹였다.

이런 광고전략은 ‘true Friend 한국투자증권’이란 회사 브랜드와 맞아떨어진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도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든든한 참벗이 돼 자산 증식이란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다짐을 광고에 담아냈다는 얘기다.

한국투자증권이 이런 광고를 내보낸 것은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최악의 불황에도 단 한차례도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는 등 ‘사람을 위한 경영’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실적 면에서도 지난 2분기(6~9월)에 순이익 298억원을 거두는 등 업계 1위 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이희주 한국투자증권 홍보담당 상무는 “투자자와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단순 정보제공’이 아닌 ‘인문학적 통찰과 진정성을 담은 진솔한 대화’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한국투자증권은 원칙을 지키는 투자를 통해 고객과 신뢰를 구축하는 증권사가 진정한 1등이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메시지에 화려함보다는 기업의 열정과 진심을 담아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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