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연구원은 "중국 자회사 모멘텀(상승동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주 매출처의 공격적인 증설과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 우수한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매출처 다변화 때문"이라고 전했다.
만도의 중국 매출액 비중은 올 1~9월 23%로 전년 동기의 22.1%보다 커졌다. 영업이익 비중도 47.9%에서 49.9%로 상승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내년 그레이트월 추가로 중국 현지 완성차업체 매출 비중은 지난해 5%에서 2017년 20%로 상승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 비중은 55%에서 40%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도는 그레이트월로부터 3000억원을 수주한 바 있다. 1200억원 규모의 서스펜션은 2014년 5월부터, 1800억원의 캘리퍼는 내년 12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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