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수를 맞아 대작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올 연말 극장가의 승자가 누가될지 기대된다.
◆ 한국영화
이달 11일 개봉하는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이 한국영화 선봉에 선다.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체포돼 대서양 어느 외딴 섬의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갇혔던 한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올 연말 기대작이다. 고졸 출신 판사에서 부림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로 탈바꿈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공유 주연의 '용의자'는 복병이다. 탈북자 출신 요원이 국가정보원이 기획한 살인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떠오르면서 벌어지는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다뤘다. 18일 개봉하는 '캐치미'는 로맨틱코미디.
◆ 외국 영화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가 대표작이다. 작년부터 선보인 호빗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본격화하는 호빗 원정대의 모험을 그렸다.
'프라미스드 랜드'는 환경보호와 개발을 다룬 영화다. 맷 데이먼의 연기는 자연스럽다. 특히 그가 쓴 각본을 토대로 한 영화다.
올해 마지막 날 개봉하는 '엔더스 게임'은 외계인과 지구인의 대결을 그린 전형적인 SF 영화다. 외로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철저한 훈련과 시뮬레이션 전투를 통해 우주함대 최고의 지휘관으로 성장한 엔더의 활약을 그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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