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매년 근로자가 가정과 일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의 가족친화 조성 정도, 출산 및 양육 지원, 임직원의 만족도 등을 평가해 '가족친화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288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대웅제약은 가족친화 인증기업 중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8년 가족친화기업 첫 인증에 이어 2011년 연장인증과 올해 재인증을 획득한 대웅제약은 '일과 삶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한 선도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제약업계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개원해 육아로 인해 우수한 여성 인력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 외 주말 가족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정시퇴근제도와 자율복장제도, 탄력근무제, 금연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욱 대표는 "사내 어린이집, 탄력 근무제 등 직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가족친화기업의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직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 운영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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