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안도 미키는 11월8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시상대에 올라섰다.
이에 경기 직후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한 것.
국제무대에 참가한 선수가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개최국 언어로 인사를 전하는 것은 통상적이지만, 일본 선수가 한국어로 인사를 건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안도미키는 김연아를 응원하기 위해 크로아티아 관중석을 가득 채운 한국팬들을 의식해 이같은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자국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불쾌감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일본 팬들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겠네”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요즘 한국 부쩍 의식하는 듯”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그래도 안도 미키 덕분에 피겨 보는 재미가 배가 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안도미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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