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3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포인트(0.04%) 상승한 1052.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에는 1050.60원(-0.15%)까지 떨어져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후 낙폭이 줄어들어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날 미국 정치권이 내년 예산한 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도달하면서 오는 17~18일로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자산 매입 축소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간 재정 불확실성은 미국 중앙은행(Fed)가 출구전략을 신중하게 검토한 배경 중 하나였다. 최근 미국 지표 호조로 출구전략 우려가 커졌지만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여왔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