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작년만 해도 손에 꼽을 정도였던 해외주식형 펀드 신상품이 올해 부쩍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증시가 오르면서 투자자 관심이 커진 게 직접적인 배경이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작년 4분기에는 단 4개가 출시됐지만, 올 1분기에는 20개, 2분기 22개, 3분기엔 8개가 나왔고, 4분기 들어서도 현재까지 13개가 새로 설정됐다.
특별자산형·롱쇼트형·주가연계펀드(ELF)형 등 대안투자형 펀드도 인기다. 대안투자형 펀드는 올 4분기에만 44개 출시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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