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가이드] 건국대 서울캠퍼스, 정시 신입 특별장학제도 신설

입력 2013-12-12 06:59  

[ 홍선표 기자 ]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201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1344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54명, ‘나’군에서 890명, ‘다’군에서 400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이뤄진다.

정시 모집에선 수능성적이 합격을 실질적으로 좌우한다. ‘가’군에 속한 수의예과, 사범대 신입생과 ‘나’군에 속한 인문계와 자연계 신입생은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나’군에 속한 예체능계(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업디자인, 현대미술, 체육교육)는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학과별로 수능성적, 학생부 성적, 실기 성적의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입학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충원되지 않은 인원을 선발하는 ‘다’군의 KU기회균등전형 가운데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유형은 지난해 특별전형에서 올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변경됐다. 1단계에서는 서류로만 100% 평가하며 2단계에선 전 단계의 성적 50%와 면접평가 50%를 반영해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다’군 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기본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올랐다. 학생부 점수 9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등급별 점수 차이가 0.2~3.6점 정도로 축소돼 그만큼 수능성적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해졌다.

박성열 건국대 서울캠퍼스 입학처장은 “인문계는 영어와 국어의 반영 비율이 높고 자연계는 영어와 수학 성적을 비교적 높게 반영한다”며 “모집요강을 꼼꼼히 읽고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2과목이 반영되며 과목 간 편차를 보정하기 위해 백분위별 변환보정점수를 적용해 평가한다. 예체능계는 국어와 영어 영역을 필수 반영하며, 수학과 탐구 영역 가운데 성적이 높은 과목을 선택해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만 평가하며 석차등급을 이용해 반영한다.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성적만 반영되며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과목을, 예체능계는 국어, 영어 관련 과목만 반영한다.

건국대는 수능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을 모집하기 위해 이번 입시부터 ‘정시 신입 특별장학제도’를 신설했다.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 위주로 15명을 뽑아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으로 1400여만원을 지급하고, 해외어학연수를 지원한다. 건국대는 해외 54개국 394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교류 협정을 맺고 복수학위, 어학연수, 인턴십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 처장은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대학에 파견되는 학생이 한 해에 700여명에 이른다”며 “보다 많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는 입학처 홈페이지(enter.konkuk.ac.kr)와 입학처 전화(02-450-0007) 상담을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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