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PDP 사업부의 영업적자 확대에도 자동차용과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2차전지의 영업적자는 축소되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3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유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자동차와 ESS 2차전지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독일 BMW는 전기차 i3를 본격적으로 시판하고 있다"며 "내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8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는 BMW 2차전지 독점공급업체로 여타 유럽 자동차업체에도 자동차용 2차전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전 세계가 스마트그리드 전력사업을 본격화해 ESS용 2차전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 자동차와 ESS 2차전지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17%, 260% 증가한 4080억원, 2700억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