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이 2010년 기업공개(IPO) 직후 8분기 연속 홈쇼핑 상장3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백화점에 의존적인 상품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2012년 하반기 업황 턴어라운드에는 편승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적극적인 변화가 가시화되면서 4분기 턴어라운드 성장동력(모멘텀)은 3사 중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4분기에는 전년 대비 부진했던 패션브랜드를 강화화고 모바일 부문에 집중해 홈쇼핑 호황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같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홈쇼핑의 4분기 취급고는 TV 상품 개선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해 73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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