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협회, 결산포럼 보고회 및 시상식 열어

유관 기관, 학계, 업계 등 스포츠산업 전문가 50여명 참석
조태룡 서울히어로즈 야구단장 최우수연구상 수상 등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학계, 연구계, 업계 등 스포츠산업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스포츠산업 결산포럼 보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올 한해 열렸던 협회의 정기 포럼에 대한 품평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희윤 스포츠산업경제연구소장의 발표로 진행된 결산포럼 보고회에서는 스포츠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창출과 스포츠이벤트의 관광자원화 방안, 통합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 가능성 등을 주제로 올 한해 진행된 포럼을 되돌아보며 문제점과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포럼 주제 발표를 통해 "통합 마케팅 활성화 방안" 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선보였던 서울히어로즈 조태룡 단장이 최우수연구상의 영예를, 올해의 기자상에는 한국경제 유정우 기자가 "국내 제1호 스포츠산업 전문기자"로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아 수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홍석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정철의 대한체육회 미래전략위원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교수, 업계 대표자, 협회임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창호 스포츠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결산포럼 보고회를 통해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포럼,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이 동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의 산업 관련 협회로 지난 2005년 창립된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스포츠 용품업, 시설업, 서비스업, 융복합 콘텐츠 등 스포츠 및 레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이선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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