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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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최대 강점은 ‘인사돌’ ‘마데카솔’ 등 장수 브랜드 일반의약품이다. 올 들어서는 정맥순환 개선 치료제 ‘센시아’, 탈모 예방약 ‘판시딜’ 등 새로운 생약 성분의 라인업을 더해 일반의약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간판 브랜드는 35년간 잇몸 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인사돌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IMS가 올해 9월까지 국내에서 많이 팔린 전문·일반의약품 20위를 집계한 결과 인사돌은 455억원의 매출로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 가운데 유일하게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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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뛰어난 효능과 함께 부작용 없음을 핵심 장수 비결로 꼽았다. 실제로 인사돌은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등 주요 치과대학의 임상시험에서 치주질환 개선 효과가 높고, 인플란트 시술 전에 복용하면 허물어진 치조골을 재건시켜 수술 성공 확률을 높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생약 성분 제제를 사용해 부작용이 없는 것도 강점이다. 잇몸질환 치료제는 통상적으로 장기 복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유무가 제품 선택의 주요 척도가 된다. 지난해 7월 리서치앤리서치가 7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돌 복용환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잇몸질환자 10명 중 9명이 복용 4주 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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