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의 외국인 지분율은 2012년 6월 10.6%수준에서 시작하여 갤럭시S4가 출시되기 직후인 올해 5월 36.0%를 정점으로 가파르게 하락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22% 수준에서 외국인 매도 공세가 진정됐다"며 "국내 기관들도 대부분 매도를 한 상황이기에 수급 상황은 이제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부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파트론의 실적은 내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파트론의 대표 제품인 카메라모듈과 안테나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제스쳐센서와 지문인식 센서도 기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센서는 올해 매출 400억원 수준에 이어 내년에는 1000억원에 근접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애널리스트는 "2014년 기준 파트론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8배로 저점 수준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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