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물가가 0%대 증가율로 접어들었지만 디플레이션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제조업을 기반으로 경기 회복세가 견고하다"고 말했다.
미국 기업 이익이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인 임금상승률을 기반으로 기업 이익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기업을 해외에서 자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이 기업들의 미국 내 설비투자 유인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부동산 경기 회복에는 시간이 어느정도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주택구입여력지수가 지속으로 하락하면서 매매거래도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연초에 보였던 가파른 회복세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