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패션용품은 유행이 지나거나 계절에 맞지 않으면 사용할 수가 없어 오랫동안 간직하고 사용하는 선물로 고르기가 까다롭다. 하지만 손목시계는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이며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지녔다면 크게 유행을 타지 않는다.
어느때보다 깔끔한 베젤(시계판 위에 유리를 고정시키는 테두리)과 심플한 실루엣에 마리끌레르 특유의 미적 감각이 돋보이며 시계판 중앙의 심볼 로고가 모던시크의 정석을 보여준다. 20g의 초경량 무게와 얇은 디자인으로 상쾌함을 강조하였고 기존 마리끌레르의 손목시계들보다 확대된 디자인은 고전적이며 도시적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절제의 미를 선보인 이번 신상품201306시리즈는 앞으로의 디자인이 화려함보다는 클래식함과 우아함을 강조한 라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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