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됐다"며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판결은 즉시에 집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과거 장성택의 딸 장금송의 자살사건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금송은 지난 2006년 8월 프랑스 파리의 한 빌라에서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그는 늘씬한 몸매의 서구적 미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집안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반대하자 이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성택은 1972년 김일성종합대학 시절 김경희와 연애,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장성택은 부인 김경희와 약 30년간 별거생활을 하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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