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前며느리 '콘도 소송' 조정

입력 2013-12-14 01:49  

뉴스 브리프


서울서부지법 민사6단독 상종우 판사는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의 장녀인 신정화 씨(44)가 시아버지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81)을 상대로 제기한 강원 용평콘도 부동산 등기 이전 소송에서 신씨 명의의 콘도 소유권을 노 전 대통령에게 이전하는 내용의 강제조정안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6월 시가 30억원 상당의 해당 콘도에 대해 “이름만 빌려줬을 뿐 실소유주는 노 전 대통령”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와 신씨는 지난 5월 이혼했으며 현재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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