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복수심에 데스노트 만들었다" 폭탄 고백

입력 2013-12-14 15:14  


방송인 노홍철이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 2회에서 전 출연진을 대상으로 "'데스노트'를 만들었다"며 선전포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리 교환을 통해 연속하는 고유번호를 가진 플레이어 5명으로 스트레이트를 완성하는 '자리 바꾸기'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을 앞두고 노홍철은 첫 게임에서 시작하자마자 최초로 사망한 당시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노홍철은 "지난주 첫 촬영 후 집에 갔는데 나도 모르게 데스노트를 만들고 있더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노홍철은 '먹이사슬' 게임에서 '카멜레온'을 뽑은 뒤 '뱀'으로 위장해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가려 했지만, 뜻을 펼쳐보기도 전에 '하이에나'인 홍진호에게 잡아먹히며 아무것도 못 해보고 허무하게 사망한 바 있다.

시즌2의 판도를 뒤엎을 유력한 주인공으로 꼽혔지만, 그렇게 강력한 우승후보는 첫 회부터 호되게 당하며 순탄치 않은 신고식을 치렀다. 이에 노홍철은 "당시 탈락 후 인터뷰에서는 연신 괜찮다며 억지웃음을 지었지만 사실은 표정관리가 안 돼서 죽을 뻔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뒤 "이번 회에서는 나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 사기와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노홍철의 대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며 "노홍철의 캐릭터가 뚜렷하게 드러나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을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노홍철의 활약은 14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2'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데스매치 면제권인 '불멸의 징표'라는 새로운 장치를 도입하고,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치열한 전략과 배신의 심리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인으로는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레인보우 재경, 조유영 아나운서가 출연하며, 전문가 집단으로는 마술사 이은결,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 변호사 임윤선, 천재 전직 해커 이두희, 바둑기사 이다혜가 각자의 특화된 장점을 무기로 활약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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