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주사 NXC, 고급 유모차업체 '스토케' 인수

입력 2013-12-15 13:06  

넥슨(김정주 회장) 지주회사 NXC가 노르웨이 어린이·유아용품 업체인 스토케AS를 인수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NXC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NXMH BVBA의 벨기에 지부가 스토케AS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NXC와 스토케AS 측은 정확한 인수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노르웨이 신문인 피난사비센(Finansavisen)은 매각 가격이 30억 크로네(약 5000억원)라고 보도했다.

스토케AS는 1932년 스토케 일가가 창업한 회사로, 100여만원대의 유모차와 아기 침대 등을 판매한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골드만 삭스에 기업전략 변화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NXMH는 지난 6월 완구 레고의 거래 사이트 브릭링크를 인수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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