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 이후 지난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 등락을 조사한 결과, 의료정밀 등 11개 업종이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 상승했다. 전기전자 등 7개 종목은 코스피지수보다 수익률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46% 뒷걸음질 쳤다.
의료정밀은 올해 53.68% 올랐다. 시가총액은 5020억원에서 7230억원으로 늘어났다. 코스피지수 대비 55.14%포인트 더 많이 올랐다. 이어 통신업(23%), 종이목재(18.97%), 비금속광물(17.30%), 섬유의복(13.12%), 서비스업(4.98%), 전기가스업(4.1.9%), 운수장비(3.92%), 의약품(3.30%), 유통업(2.68%), 금융업(2.20%) 등도 초과 수익을 냈다.
반면 전기전자(-4.79%), 음식료품(-5.54%), 화학(-7.36%), 철강금속(-8.95%), 기계(-12.53%), 건설업(-16.70%), 운수창고업(-27.93%) 등은 시장 대비 초과 하락했다.
지난해 말 이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변동성은 14.53%로 나타났다. 의료정밀(62.25%), 종이목재(35.38%), 운수창고업(34.67%) 등 업종의 변동성이 컸다. 금융업의 변동 폭은 13.86%로 유일하게 코스피지수보다 변동성이 낮았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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