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한 2060억원, 영업이익은 47.2% 줄어든 597억원일 것"이라며 "세차례 시행된 아이템 판매 이벤트에 힘입어 리니지 매출은 860억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사실상 상용화에 들어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로열티 수입은 4분기 12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리니지와 중국 블소의 성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트래픽 유지 및 확장 여부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수준의 트래픽 유지를 가정해 내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총 매출 예상치를 4918억원으로 상향했다"며 "게임 주가는 트래픽(서버수, 점유율)과 동행하는 경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이어 "와일드스타 매출 1278억원, 길드워2 로열티 수입 450억원을 반영해 내년 추정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3756억원으로 높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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