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연구원은 "당초 LG디스플레이가 내년 1분기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며 "하지만 중국 시장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브라질 월드컵 대비 재고 축적 기대 등에 힘입어 966억원의 영업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 저온폴리실리콘(LTPS)과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덕분에 내년 4분기까지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11월까지만 해도 올 4분기 '어닝쇼크', 내년 1분기 '영업적자' 등 비관론 일색이었지만 이러한 비관론이 현실성이 떨어지는 현 시점에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전략을 새롭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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