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올 겨울 카트라이더가 새롭게 쌩쌩 달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에 올 겨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바로 올해로 서비스 9주년을 맞은 '카트라이더'에서 새로운 브랜드, '카트라이더 2014(KARTRIDER 2014)'를 공개하며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는 것. '카트라이더 2014'는 올해 6월부터 운영된 테스트채널인 '개발 채널'을 통해 수집한 유저 피드백을 발전시킨 결과물이다. 양적인 성장보다는 '유저 인터페이스(UI)', '밸런스'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에 포커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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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style='text-align: justify'>'카트라이더'가 국민게임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데에는 초반 '아이템전' 모드의 역할이 지대했다. '바나나', '물폭탄' 등 주행 중 획득한 아이템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아이템전'은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이도 아이템에 기본 이해만 있다면 즐길 수 있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이후 도입된 '강화시스템'으로 각종 특수능력이 추가된 카트가 '아이템전'에 등장하며 유저간 차등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아이템전'만이 가진 예측 불허한 승부의 묘미는 다소 줄어들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카트라이더 2014' 업데이트에서는 바로 이러한 부분에 주안을 둬 순수 아이템 활용만으로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다. 즉, 강화 카트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템전' 모드(유저 사이에서는 일명 '순방'으로 불림)를 추가해 과거 '아이템전'의 인기를 재연할 계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더 나아가 무작위로 지급되는 아이템 종류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아이템 체인저'의 사용횟수 제한하고, '부비트랩' 등 사라진 아이템의 부활로 전체적으로 리밸런싱된 추억 속 그 모습의 '아이템전'을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지난 9년간 '카트라이더'의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늘어났지만, 이를 꾸준히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임 속 보상과 이에 대한 지급체계는 다소 미비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는 '카트라이더 2014'에서는 이러한 보상체계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불어넣어줄 계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게임 속 새로운 캐시, 'KOIN' 화폐의 등장</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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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style='text-align: justify'>기존 '카트라이더' 상점에서 판매되는 아이템은 게임머니인 '루찌(LUCCI)' 혹은 현금으로 충전 가능한 '캐시'로 구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카트라이더 2014'에서는 새로운 화폐개념으로 '코인(KOIN)'이 등장한다. 이후 상점 내 '캐시 아이템'은 전부 '코인 아이템'으로 교체된다. 앞으로 유저는 '루찌'와 마찬가지로 게임에서 획득 가능한 '코인'을 통해 이전 캐시로 판매되던 모든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코인'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도전자 모드' 등 게임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으로 지급 받거나, '루찌'로 구매 가능한 상자 아이템의 구성품으로 획득할 수 있다. 물론 현금을 통한 충전도 가능하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게임이 끝난 뒤 기존 'RP' 및 '루찌' 외에도 '보너스 카드 뒤집기' 순서가 제공돼, 이를 통해 이용자는 '파츠'와 같은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접속 시간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버닝 시스템'도 상시 운영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편의성 강화한 UI 그리고 신규 모드 추가! </p> <p style='text-align: justify'>'카트라이더'에 다양한 시스템과 모드가 추가될수록, 이에 대한 효과적인 '안내'의 필요성은 보다 절실해져 갔다. 이번 '카트라이더 2014'에서는 거미줄처럼 퍼져있는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유저에게 보다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유저 인터페이스(이하 UI)'를 구성하고자 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 3D 배경으로 변경된 메인 UI창</p> <p style='text-align: justify'>먼저, 메인 UI화면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다. 기존 UI가 PC 바탕화면 아이콘과 같은 형태를 띠었다면, 3D로 제작된 신규 메인 UI는 '차고지'를 기본 배경으로 이용자가 사용 중인 '캐릭터', '카트', '펫(Pet)'의 모습이 노출되고, 자주 이용하는 메뉴가 하단에 정렬돼 '마이룸', '상점' 등으로 보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뿐만 아니라, 채널 선택창도 게임에서 제공하는 여러 모드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개편되고, 게임에서 카트 주행 중 상시 등장하는 '부스터 게이지', '속도계량기' 등의 UI도 깔끔하게 다듬어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 '추격전', '탈주전', '주간 그랑프리' 등 새로운 콘텐츠 대거 추가!</p> <p style='text-align: justify'>인기 콘텐츠인 기존 '도전자' 모드의 구성에 '추격전'과 '탈주전'이 추가된다. 이로써 유저는 한 단계마다 기존 AI와의 경주 대결 외에도 추격, 탈주 등 총 세 가지 방식의 대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모두를 클리어 할 경우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추격전'은 유저로부터 도망가는 AI를 따라잡는 방식이며, '탈주전'은 유저를 쫓아오는 AI로부터 도망가는 방식이다.</p> <p>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밖에도 '카트라이더'의 신규 랭킹 시스템인 '주간 그랑프리'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복고풍 느낌의 신규 테마 '1920 이방인의 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p> <p>
</p> <p style='text-align: justify'>'카트라이더 2014' 업데이트는 12월 12일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12일에는 UI, 시스템 등의 개편과 '추격전', '탈주전', '일반 아이템전' 등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고, 19일에는 '주간 그랑프리'가 오픈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6일에는 신규 테마 '1920 이방인의 도시'를 선보여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김진수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 총괄 팀장은 '지인들에게 부담 없이 권해줄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되는 것을 목표로 카트라이더 2014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카트라이더 2014가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카트라이더 2014' 업데이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의 공식 홈페이지(kart.nexon.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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