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할머니' 사망사고에 철도대학생 전원 철수 결정

입력 2013-12-16 17:34   수정 2013-12-16 18:25

코레일에 대체인력을 지원한 한국교통대학교 철도대학이 16일 학생들을 모두 철수시키기로 했다. 철도노노 파업으로 투입된 소속 대학생이 문을 여닫던 전동차에서 80대 할머니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지 하루만의 결정이다.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이같은 철수 사실을 코레일에 통보했다. 철도대학은 전날 오후 9시께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 학장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대체인력으로 투입한 대학 소속 학생 283명 전원을 철수키로 결정했다.

돌발적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일부 학부모가 자녀의 안전을 염려하는 민원이 대학 측에 잇따랐다. 또 국민불편을 없애기 위한 지원이었지만 파업 장기화로 학생 피로도가 쌓이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불거지면서 철수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철수 방법과 시기는 코레일과 협의한 뒤 정할 계획이다.

철도대학은 코레일의 '대체인력 지원요청'에 따라 재학생 700여명 중 자원을 원하는 학생을 현장에 투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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